OLIVE ANIMAL HOSPITAL
동물 환자는 치료의 대상이 아니라,
고유한 삶을 가진 존재입니다.
질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저는 언제나 환자의 삶의 질을
함께 살핍니다.
단순히 생명을 연장하는 치료에 머무르지 않고,
환자가 가족과 함께 살아가는 하루를
지켜낼 수 있는지를
먼저 고민합니다.
동물 환자는 말을 하지 않지만, 몸짓과 반응, 미세한 변화로 끊임없이
신호를 보냅니다.
그 신호를 놓치지 않기 위해 충분히 관찰하고,
반복해서 확인하며, 쉽게 단정하지 않는 것.
그 집요함이 올리브가 지금까지 진료의 기준을 흔들리지 않고
지켜올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수술실에 들어갈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이 수술이 환자의 삶에 어떤 시간을 남길 것인가’ 입니다.
아픈 부위를 제거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수술 이후 환자가 겪게 될 회복의 과정과 이후의 삶까지
고려하는 것.
그 판단에 끝까지 책임을 지는 것이 수의사의
역할이라고 믿습니다.